[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독일 전통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며 A조 선두를 차지한 뮌헨이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을 확정 짓는다. 또한, 수비진의 부상 이탈로 홀로 후방을 지키고 있는 김민재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9일 목요일 오전 5시 펼쳐지는 뮌헨과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는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쉼 없는 김민재가 철벽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수비수들의 부상 속에 고군분투 하며 후방을 지키고 있다. 조별리그 3차전에 갈라타사라이 원정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0퍼센트를 기록했고, 차단-걷어내기-가로채기 2회를 기록하는 등 철벽의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공격에서는 케인의 득점이 폭발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A매치 휴식기 전 홈 경기를 치르는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소속된 맨유를 제압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카르디, 메르턴스, 자하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모여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뮌헨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있다. 갈라타사라이의 공격을 책임지는 이카르디는 리그에서 11경기 10골, 챔스 조별리그에서도 3경기 2골을 기록하며 매서운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는 뮌헨을 상대로 이카르디가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목요일 오전 5시에 킥오프되는 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바이에른 뮌헨 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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