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아틀레티코에 0-6 완패
작성 : 2023년 11월 08일(수) 09:46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셀틱(스코틀랜드)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대패했다.

셀틱은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아틀레티코와의 원정경기에서 0-6으로 무릎을 꿇었다.

적지에서 대패를 당한 셀틱은 1무3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16강 진출의 희망도 사실상 사라졌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2승2무(승점 8)를 기록, 라치오(이탈리아, 2승1무1패, 승점 7)와 페예노르트(2승2패, 승점 6)를 따돌리고 조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주말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던 오현규와 양현준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오현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현준은 후반 16분 교체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앙투안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반면 셀틱은 전반 23분 마에다 다이젠이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아틀레티코는 전반 추가시간 알바로 모라타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아틀레티코의 공세는 후반전 들어 더욱 거세졌다. 후반 15분 그리즈만의 두 번째 골을 시작으로, 21분 사무엘 리노, 31분 모라타가 연달아 셀틱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적으로 부족한 셀틱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후반 39분 사울 니게즈의 축포까지 보태며 6-0 대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