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7기에 불꽃 직진 커플이 등장한다.
8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데프콘도 결혼을 염원하게 한 커플의 정체가 공개된다.
이날 '2순위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한 솔로녀는 자신이 마음에 둔 솔로남에게 "제가 선택할 줄 알았다. 제가 하려던 선택을 말해주고 싶었다"며 "난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직진한다.
이 말을 들은 솔로남은 더 엑셀을 밟은 '불꽃 직진 멘트'로 솔로녀는 물론, 3MC의 마음까지 뒤흔든다. 솔로남의 '심쿵 멘트'에 이이경은 "이거 너무 멋있다"며 격하게 호응한다. 이어 솔로남은 "비가 와도 더없이 행복하네"라면서 '광대 폭발 미소'를 짓는다.
로맨스 드라마보다 더 설레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송해나는 "이 커플 약간 부러워"라고 '과몰입'한다. 데프콘은 "어떻게 보면 진정한 주인공 커플 아닌가?"라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이쪽은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한다. 급기야 이 솔로남은 "열심히 해서 슈퍼 데이트 딸 것"이라고 약속한다.
반면 '2순위 데이트' 후 혼돈에 빠진 '솔로나라 17번지'에서는 '로맨스 즐겜러'도 등장한다. 늦은 밤 모두가 거실에 모여 '진실게임'을 벌이는 가운데, 한 솔로남이 솔로녀와 대화를 나누다가 지나가는 농담에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심지어 그는 술자리를 빠져나와 다른 솔로남에게 "나한테 시그널 보낸 것 같다"고 진지하게 털어놓는다. 솔로남의 '김칫국 로맨스'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저분은 약간 즐겜러 같다"고 게임의 승부와 상관없이 게임 자체에 집중하는 '즐겜러'에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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