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김대열 씨가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삼 남매가 돌아왔다'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열 씨는 아들 규성 씨에게 "지금 당장 눈앞에 뭐가 안 보여도 좀 참고 조금만 더 열심히 살면 뭔가 이뤄지지 않겠냐. 늘 너한테는 아빠가 안개 같은 느낌을 갖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뭘 주고 싶은데 줄 수 있는 여건이 못돼서 표현한 거다. 네 인생을 안개라고 표현한 게 아니라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안개다. 조금만 더 믿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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