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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패패승승승으로 도로공사 제압…대한항공, OK금융그룹 꺾고 3위 등극
작성 : 2023년 11월 07일(화) 21:22

실바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GS칼텍스 서울KIXX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프로배구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경기에 3-2(16-25 17-25 25-17 25-21 15-1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GS칼텍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5승 1패(승점 13점)로 2위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1승 5패(승점 6점)로 경기에 패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5위로 점프했다.

실바가 2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소휘는 22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부키리치는 36득점 4서브 득점 3백어택 3블로킹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도로공사가 기선을 제압했다. 시작부터 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부키리치의 공격으로 9연속 득점을 올렸다. GS칼텍스도 뒤늦게 추격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지 못했다.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으로 도로공사가 16-25으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도로공사는 2-2 동점 상황에 부키리치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6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실바와 강소휘의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진 부키리치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GS칼텍스도 반격에 나섰다. 3세트 주고받는 흐름 속에 권민지의 득점과 실바의 연속 오픈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강소휘의 공격도 폭발하며 3세트는 25-17로 GS가 차지했다.

4세트 GS칼텍스는 기세를 이어갔다. 15-15 팽팽한 흐름 속에 상대 범실과 한수지의 블로킹, 강소휘의 공격으로 7연속 득점을 올렸다. 실바가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결국 GS칼텍스는 권민지의 시간차 공격과 김민지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5세트를 챙기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임동혁 / 사진=KOVO 제공


한편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에게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프로배구 OK금융그룹과과의 경기에 3-0(25-20 26-24 25-15) 승리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은 3연승을 질주하며 4승 2패(승점 13점)으로 3위에 올랐다.

OK금융그룹은 4승 2패(승점 10점) 4위로 추락했다.

임동혁이 18점을 꽂아 넣으며 양 팀 합쳐 최고점을 올렸다. 정한용이 15점, 조재영이 14점, 이준이 12점을 기록했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16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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