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유튜버 문에스더가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의심하며 자취방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1세대 스타강사' 문단열과 그의 딸이자 '153만 유튜버' 문에스더(츄더)와 함께 고민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이날 모녀의 고민은 문에서더의 ADHD였다. 문에스더는 "제가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는데 그 원인이 ADHD가 아닐까 혼자 추측하고 있다"면서 주변정리가 안 되고, 집안일이 힘들고, 오염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문단열도 자취 중인 딸의 집을 가끔 찾아가면 우편물이 쌓여있고, 집 안에서 기침이 나와서 1시간을 있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에스더의 집 내부도 공개됐다. 옷더미에 방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문에스더는 옷더미에 걸려 넘어지고, 먹고 난 컵을 옷더미 사이에 올려두는 모습을 보였다.
MC들이 경악하며 "콘셉트인 거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하자, 문단열은 "주기적으로 저런 시기가 온다"고 밝혔다.
문에스더는 생각이 너무 많아 뇌를 마비시키는 주사를 넣고 싶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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