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16기 영숙이 '나는 솔로' 촬영을 회상했다.
영숙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솔로' 촬영 중 찍은 사진들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영숙은 "한 네티즌의 댓글이 생각났다. '영숙은 모든 한국 드라마 작가들이 만들고 싶어 밤새 머리 쥐어뜯고 약 먹고 커피 마셔가며 쓰는 여잔데 이 여자가 현실을 찢고 제 발로 '나는 솔로'에 저벅저벅 걸어온 거임'이라고…"라고 적었다.
이어 '나는 솔로' 첫인상 선택, 첫 데이트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숙은 "그느무 선택하러 저벅저벅 걸어가는 중" "첫 데이트, 너무 아름다웠던 그날의 장미. 마치 미녀와 야수의 장미꽃을 닮았던… 이때 이미 나는 알았던 것 같다. 오직 유일한 진심만이 가능하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특히 영숙은 마지막 데이트 장소였던 분강서원 사진을 게재하며 "이때 다른 출연자와 다르게 나 혼자만 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차에서 내렸더니 바로 앞에 남 피디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그때 알았다. 내가 주인공이구나!.. 하고"라고 회상했다.
'나는 솔로' 촬영을 추억하던 영숙은 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온 진심을 쏟아부은 백영숙에게.. 잘 버텼다. 영숙아! 인생은 뭐다? 존버"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종영 후에도 개인 SNS,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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