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김영철의 파워FM' 최지우가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7일 오전 방송된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영화 '뉴 노멀' 주연 배우 최지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지우는 라디오 출연에 대해 "(마지막 출연이) 생각해 보니까 기억이 안 난다. 그 정도로 오래됐다"며 "4시 반에 일어났다. 미용실 다녀왔다"고 한껏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DJ 김영철 역시 "저보다 일찍 왔다. 저도 놀랐다. 4~50분쯤 들어오시는데 10분쯤 들어와서 시간 공지가 잘못됐나 싶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최지우는 "불안해서 그랬다. 차가 막히거나, 사고가 생길까 봐 그랬다. 또 설레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최지우는 "아기 키우면서 당분간 못 들었는데 제가 아기 준비하면서 병원에 오래 다녔다. 그 시간이 꽤 길었다. 1시간 넘게"라며 "그 병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철파엠'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 어느 순간부터 제 시간 같고, 즐기게 됐다. 1년 넘게 쭉 들었다. 위안도 됐다"고 '철파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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