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 트로트 가수들이 부산의 밤을 아름답게 빛냈다.
이찬원, 김희재, 양지은, 조명섭, 송실장은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굿밤 콘서트 IN 부산 DAY3 <굿밤 트롯>’(이하 ‘굿밤 트롯’)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굿밤 콘서트 IN 부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지 부산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매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른 장소에서 선보이며 부산의 매력적인 야간 관광 명소를 알린다.
세 번째 날은 ‘굿밤 트롯’으로 꾸며져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동한 가운데 전체 출연자 6명 중 5명의 가수가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더트롯쇼’를 통해 월요일의 남자로 사랑받고 있는 김희재는 이날 공연에서도 MC를 맡은 것은 물론 무대까지 선보이면서 끼쟁이의 면모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양지은은 다양한 감성을 통해 공연의 분위기를 책임졌으며, ‘전통가요 지킴이’로 사랑받고 있는 조명섭의 숭늉 같은 구수한 무대와 더불어 송실장의 흥 가득한 신나는 무대까지 더해지며 부산의 밤이 깊어질수록 공연장의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등장부터 역대급 함성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찬원은 ‘트롯 아이돌’ 다운 화려한 무대 매너는 물론, ‘트위스트고고’와 함께 부산을 흥으로 수놓았다. 특히 이찬원은 차원이 다른 쇼맨십 외에도 무반주 메들리를 통해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고, ‘무대 장인’ 면모를 뽐내며 공연의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티엔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각기 다른 자신만의 매력으로 부산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면서, 이들이 또 어떤 무대로 우리를 놀라게 만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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