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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기' 김영광, 예고편서 퇴폐美 폭발…여심 저격 수트핏
작성 : 2023년 11월 06일(월) 11:23

악인전기 / 사진=지니TV 악인전기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악인’인데 알고 보니 여심 저격기다. ‘악인전기’의 배우 김영광이 수트발을 날리며 상대방을 압도하는 눈빛과 포스로 퇴폐미를 철철 흘리고 있다. 특히 오늘 6일 방송될 8회 예고편에서는 ‘수트 영광’의 종횡무진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광은 지난 5일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연출 김정민, 김성민/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필름몬스터) 7회에서 유성파의 서도영(김영광 분)으로 분해 ‘악인’ 그 자체의 모습으로 변호사 한동수(신하균 분)에게 잠재돼 있는 ‘악인’의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

도영과 손을 잡으면서 동수의 행동으로 인해 그의 가족은 위협을 당했고, 그렇게 어머니가 양로원에서 사망했다. 동수는 양로원에 불을 지른 식구파 보스를 눈 앞에 데려다 놓은 도영 앞에서 광기를 분출했고, 도영은 그의 변모하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후에는 도영이 말하지 않아도 동수가 먼저 움직였다. 힌트를 주면 그 힌트로 다음 상황을 예견하고 이제는 실행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 것. 도영은 동수의 행동을 미리 예견한 것처럼 항상 마지막에 나타나 동수의 목숨까지 살렸다.

동수가 과거 변호사 신참 시절 굴욕을 맛보게 했던 로펌의 대표가 도영의 경쟁자이자 눈에 가싯거리인 재열과 손을 잡았으나, 은밀히 뒤로 그를 제거하려하자 이를 눈치 챈 동수. 동수는 이를 알리기 위해 재열에게 향했고, 그를 죽이려하는 로펌 대표에게 매수된 조직원과 대항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나타난 사람은 바로 도영이었다.

도영은 동수의 목을 조르고 있는 조직원에게 몸이 자동 반사하듯 병을 집어 머리를 내려쳐 해치웠다. 그의 무표정함과 자신을 살려준 도영을 바라보는 동수의 시선이 서로 교차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관계가 예고됐다.

이후 도영은 동수를 생각하며 그의 행동을 찬찬히 곱씹었다. 그리고 묘한 미소와 표정으로 의뭉스러운 느낌과 앞으로 닥쳐올 폭풍 같은 전개를 예감케 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오늘 6일 방송 8회 예고편에서 도영이 수트발을 날리며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김영광은 극과 극의 표정으로 얼굴의 주름까지 이용한 ‘천의 얼굴’로 현재 ‘악인전기’에서 연기력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으로 인해 변모한 동수 역의 신하균과 협공을 펼친 뒤 이를 회상하는 장면의 분위기가 모든 것을 다 말해주는 듯 했다. 절대악인으로 등장한 김영광은 범접할 수 없는 피지컬, 절제와 풍부함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천의 얼굴로 매력을 무한 발사하고 있다. 이제는 수트발 까지 날리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해 후반부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김영광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 매주 일, 월요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오늘 6일 밤 10시에 8회가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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