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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서 금2 은3 동2 획득
작성 : 2023년 11월 06일(월) 10:35

박지원 / 사진=Gett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캐나다 라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박지원(서울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 장성우(고려대), 이정민(한국체대)이 출전해 7분13초14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결승에서 캐나다, 중국, 카자흐스탄과 금메달 경쟁을 펼쳤다. 레이스 막판까지 캐나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한국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박지원이 역전에 성공,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지원은 날갯짓을 하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며 금메달을 자축했다.

박지원은 같은 날 펼쳐진 남자 1000m에서도1분28초664를 기록,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1분28초33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서울시청), 박지원(전북도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윤(의정부시청)이 출전한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는 캐나다(4분14초513)에 이어 4분14초56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전날 남자 1500m에서 박지원이 금메달, 김건우가 동메달, 여자 500m에서 박지원(전북도청)이 은메달, 심석희가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마지막 날에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2, 은3, 동2을 수확했다. 그러나 여자 쇼트트랙에서의 노골드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와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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