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지디, 본명 권지용)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은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이날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배우 이선균과 별개의 사건으로 마약 투약 혐의가 드러났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이틀 뒤인 같은 달 27일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며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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