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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 연속 실책' NC, 김상수 2실책+서호철 희생플라이로 선취점
작성 : 2023년 11월 05일(일) 14:39

서호철 / 사진=팽현준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상수의 연속 실책을 틈타 서호철이 소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서호철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선발 라인업은 손아섭(지명타자)-서호철(3루수)-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마틴(중견수)-오영수(1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을 내보냈다. 서호철이 2번으로 승격했고, 부진 중인 마틴을 6번으로 내리며 박건우가 4번으로 중심을 잡았다.

NC는 벤자민에게 1, 2회 삼자범퇴로 철저히 막혔다.

3회 치명적인 연속 실책이 나왔다. 주자 없는 1사 상황 김형준이 평범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다. KT 유격수 김상수가 공을 뒤로 흘리며 실책을 범했다. 이어 김주원의 땅볼 타구 역시 김상수가 빠트리며 1사 1, 2루 위기를 초래했다. 손아섭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서호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선취점을 낸 팀이 모두 승리했다.

한편 3회까지 NC가 1-0으로 앞서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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