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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16점' LG, SK 꺾고 4연승 질주…소노·KT도 승리
작성 : 2023년 11월 04일(토) 18:29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SK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69-50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패 후 4연승을 질주한 LG는 4승3패를 기록, 4위에 자리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SK는 3승3패로 5위에 머물렀다.

LG의 아셈 마레이는 16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양홍석도 10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자밀 워니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3쿼터까지 SK에 30-31로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양준석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마레이와 양홍석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42-32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SK는 최원혁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LG는 마레이와 이관희의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51-37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 들어 이관희의 연속 득점으로 58-37까지 차이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LG는 69-50 승리를 거뒀다.

고양 소노는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84-82로 승리했다. 소노는 2승4패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정관장은 3승3패로 공동 6위가 됐다.

소노 전성현은 3점슛 5방을 포함해 20득점을 기록했고, 이정현은 19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서는 박지훈이 21득점, 아반도가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수원 KT는 서울 삼성을 90-87로 격파했다. KT는 2승3패로 공동 6위, 삼성은 2승4패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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