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끝냈다.
이선균은 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에 출석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3시간 만에 마쳤다.
이날 이선균은 앞선 첫 소환 조사 당시 진술 거부 의혹에 대해 "거부 아니었다. 오늘 모든 진술에 최대한 성실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이날 진술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에 대해 질문하신 것에 성의껏, 성심껏 답변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이선균은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선 "제가 기억하고 있는 것을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선균은 간이, 정밀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선 "관계없이 솔직하게 말씀드렸다"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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