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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이정후·페디, 곧 ML서 볼 수 있는 스타"
작성 : 2023년 11월 04일(토) 11:11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현지시각) '곧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는 KBO, NPB의 스타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KBO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는 이정후와 페디가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이번 오프시즌에서 최고의 타자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흥미로운 옵션"이라면서도 "또 다른 측면에서 이정후의 포스팅 타이밍은 최적은 아니다. 왼쪽 발목 골절로 인해 86경기에만 출전했고, OPS 0.860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타자인 이정후는 KBO 리그에서 주로 중견수로 뛰었다. 2022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23홈런을 쳤다. 또한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0.42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엠엘비닷컴은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정후를 영입할 만한 구단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으로 거론했다.

올 시즌 KBO 리그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페디도 소개됐다.

엠엘비닷컴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에는 KBO 리그에서 복귀한 메릴 켈리가 핵심 요소였다"며 "업계 일각에서는 페디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로테이션 자리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후와 페디 외에,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야리엘 로드리게스(주니치 드래곤즈), 마쓰이 유키(라쿠텐 골든 이글스), 우와사와 나오유키(니혼햄 파이터스), J.B. 웬델켄(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등이 곧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 선수로 소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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