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연예대상 수상 질문을 받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마라톤 도전 후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에게 "유난히 어깨가 올라가 있다. 요즘 반응이 너무 뜨겁다"고 말했다.
앞서 마라톤 완주로 큰 응원을 받았던 기안84. 박나래는 "결승선이 가슴에 닿을 때 기안 연예대상"이라며 "부럽다"고 웃었다.
이에 코쿤도 "대상과 42.195KM 가까워진 것 아니냐. 메달 볼 때 웃는 게 '올해의 미소'라는 말이 있다"고 거들었다.
기안84가 "웃었을 뿐인데, 올해의 미소가 됐다. 달리는 게 좋아서 뛰었을 뿐"이라고 하자 박나래는 "수상 소감이냐"고 놀렸다.
이를 들은 전현무도 "멘트와 표정이 따로 논다"고 해 기안84는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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