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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5연승' DB, 한국가스공사 94-79 격파
작성 : 2023년 11월 03일(금) 22:36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프로미가 개막 5연승을 달렸다.

DB는 3일 대구 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정에서 94-79 승리를 거뒀다.

DB는 개막전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전을 시작으로 창원 LG 세이커스, 부산 KCC이지스, 수원 KT 소닉붐을 꺾고 한국가스공사까지 무릎 꿇리며 5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승 4패가 됐다. 지난달 서울 SK 나이츠전 2점 차 승리 후 연패 수렁에 빠졌다. 소노와 최하위권에 놓였다.

DB는 디드릭 로슨, 이선 알바노, 강상재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작동했다. 로슨은 21점 6어시스트 13리바운드, 알바노가 18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강상재가 16점 6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18점 2어시스트 5리바운드, 양준우가 16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 신승민이 16점 2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부터 DB가 치고 나갔다. 강상재가 3점슛 1개를 포함해 12점을 몰아치며 29-21 리드를 잡았고, 2쿼터에서는 로슨과 알바노의 활약으로 전반을 48-36으로 마쳤다.

3쿼터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했다. 니콜슨은 9득점을 앞세워 공격을 이끌었다. 이때 DB는 쿼터 중반 투입된 박찬희의 득점 후 연속 3점포로 격차를 유지했다.

그리고 4쿼터 DB는 벌어진 점수 차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