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이 이덕화를 죽인 K였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매튜 리(엄기준)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강기탁(윤태영)은 매튜 리를 껴안고 호수에 뛰어들었다.
매튜 리는 죽지 않았고, 이내 물에서 걸어나왔다. 이휘소이길 바랐던 강기탁은 매튜 리에게 진짜 정체를 물었다.
하지만 매튜 리는 소름돋게 웃으며 "내가 K다. 방칠성(이덕화)을 죽이고 방다미(정라엘)를 죽인 K"라고 말했다.
강기탁은 "이건 말이 안 되잖아"라고 소리쳤다. 매튜 리는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말이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내 전공"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