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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상실·부고문자·시한부' 전청조, 황당 거짓말 퍼레이드 "괴도 루팡급"(궁금한 이야기Y) [TV캡처]
작성 : 2023년 11월 03일(금) 22:03

궁금한 이야기Y 전청조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궁금한 이야기Y'가 제보자들의 말을 빌려 전청조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전 펜싱선수 남현희의 재혼상대였던 전청조의 실체가 전파를 탔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전청조의 모친이 운영한다는 한 가게를 찾았다. 하지만 문을 닫혔다.

전청조 모친을 기억하는 한 상인에 따르면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취미 생활을 즐긴다고. 상인은 "월세가 100만 원이 넘는데도 문을 닫고 어떻게 장사를 하나 싶었다. 스폰이 있긴 있나 보다 싶었다"고 말했다.

궁금한 이야기Y 전청조 / 사진=SBS 캡처


전창조 줄곧 뉴욕 출신이라 주장하고 다녔던 전청조. 하지만 제보에 따르면 그가 인천 강화도에서 나고 자라며 한 뉴욕풍 돈가스 집에서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해당 음식점 사장은 "그 엄마가 술장사를 했는데 그때 딸이 거기서 도와주고 한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청조 동창은 "강화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다. 본인 집에 외제차를 몇 대 끈다 이런 얘기도 해왔다. 남의 차를 찍어서 SNS에 올렸다"며 "좀도둑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괴도 루팡급 인줄은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또 다른 동창은 "전청조가 영어를 진짜 못한다. 그런데 갑자기 외국어로 통화를 하는 척하면서 '넥스트타임, 오케이, 오케이' 하는 거다. 10분 동안"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기억 상실증이 있다. 교실에서 잠이 들고 일어났는데 몇 시간 동안 기억을 잃은 척했다. 연기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자로 자기 부고 문자를 내고, 시한부 인생이라 거짓말도 했다고. 한 지인은 "너 왜 안 죽냐고 물어보면 이국종 교수님 XX 하면서 한 두 번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거짓말을 하기 위해 여러 자문도 했다는 전청조. 한 유튜버는 "가슴 없애는 수술을 했었다. 재수술을 하고 싶다고 하니 성별 정정하는 방법이랑 왜 했는지랑 알려주면 후원을 해주겠다더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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