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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영만 감독 "3R 18승 100% 이상 만족한다"
작성 : 2014년 12월 19일(금) 18:08

원주 동부 김영만 감독 /KBL 제공

[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원주 동부 김영만(42) 감독이 3라운드까지 거둔 성적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동부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서 74-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3라운드를 마무리한 현재 18승9패로 3위에 자리잡았다.

경기 후 김영만 감독은 "오늘 경기 시작이 안 좋았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았는데 3쿼터부터 지역 수비를 가동하면서 따라갈 수 있었다"며 "앤서니 리처드슨이 들어가면서 팀 움직임 활발해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상시보다 실책이 적게 나왔다. 특히 후반전에 굉장히 수비가 잘 됐다"며 "전반전에 41점으로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줬다. 득점 많이 나는 팀 아니기에 수비에서 풀려야하는데 상대 가드진 때문에 외곽 쪽에서 너무 많이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서 25득점으로 맹활약한 김주성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전성기 때 모습이 나왔다. 공격과 수비 모두 너무 잘했다. 크게 바랄 것 없이 이대로만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며 "2~3분 더 쉬었어야 했는데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요즘 컨디션 좋은 것 같다"고 칭찬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 했다.

3라운드 마친 현재 거둔 18승9패의 성적에 대한 평가도 후하게 내렸다. 김영만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너무 잘해줬다. 지금 성적에 100% 이상 만족한다"며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줬다. 남은 시즌 후반에 부상 없이 마무리 잘 해야 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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