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 추일승(51) 감독이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리온스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서 71-74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추일승 감독은 "올 시즌 경기에서 초반에 이렇게 앞서나가다 뒤집힌 적이 처음이다"라며 "수비 집중력이 굉장히 아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전반에는 선수들이 슛 컨디션 좋아서 득점이 들어갔는데 이후에도 꾸준히 인사이드 득점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수비 집중력이 제일 아쉬운 눈치였다. 추일승 감독은 "수비에서 집중력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약속된 협력 수비가 조금씩 늦어지면서 로테이션이 안 됐다"며 "이 때문에 쉽게 골밑 찬스를 허용했다. 특히 김주성에게 많은 찬스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줬다"고 지적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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