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윤종훈의 순두부 같은 매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에서 찌질함과 비열함을 오가는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 역을 맡은 윤종훈의 반전 비하인드 스틸이 3일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윤종훈은 악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부드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온화한 미소를 장착하고 자신의 현수막 앞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모습은 극 중 양진모를 잊게 만드는 스윗함과 귀여움을 부각,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과몰입 방지 비하인드 사진도 공개됐다. 극 중 살벌한 라이벌로 등장하는 강기탁 역의 윤태영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현실 케미스트리뿐 아니라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이게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윤종훈은 K(김도훈 분)와 매튜 리(엄기준 분) 사이에서 두려움에 휩싸인 채 조종 당하고 있는 가운데, 오랜 시간 마음에 품어 온 노팽희(한보름 분) 향한 사랑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드러내는 삐딱한 순애보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그의 섬뜩한 악행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윤종훈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13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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