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발표한 그룹 라붐 해인이 이달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3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해인이 이달 26일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해인은 지난달 7일, 1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혼전 임신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해인은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면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임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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