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최동석 KBS 전 아나운서와 이혼을 발표한 박지윤이 유튜브 채널을 이동했다.
박지윤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불금이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제가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채널 박재즈 한 번 들여다 봐주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박지윤은 새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하며 "이름이 왜 박재즈냐고요? 저에게는 욕망 아줌마, 두목, 지젤 등 부캐가 많지만 제 인생프로그램인 크라임씬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제가 아끼는 노래 못하는 재즈가수 박재즈의 이름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당당하고 웃기게 살아내겠다는 저의 작은 다짐?!이 담긴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새영상은 편집 중으로 이전에 아껴주셨던 영상들을 다듬어 이사 중"이라며 "6만이 넘는 채널에서 이사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업로드를 멈춘 지 2년이 지나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드디어 마침내 파이널리"라고 전했다.
앞서 박지윤은 유튜브 채널 욕망티비로 일상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현재 해당 채널은 모든 영상이 삭제, 'DS C'라는 채널명으로 바뀐 상태다.
이에 일각에선 'DS C'가 최동석의 이니셜과 같아 두 사람이 파경 소식을 전하며 박지윤이 더 이상 해당 채널을 운영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지난 2009년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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