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17기에 9기 '백숙 재앙'이 닥친다.
8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7번지의 러브라인이 또 한번 위기를 맞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영호는 현숙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상철에게 "죄송합니다 상철님. 양보는…"이라며 사과한다. 그동안 현숙과 핑크빛 무드를 형성해 왔던 상철은 순간 당황하면서도 "어, 그쵸"라고 답한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온 상철은 "나 지금 뭔가 이상해, 불안해. 진짜 불안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안절부절 못한다. 같은 시각, 영호는 현숙과의 데이트 중 "더 매력이 느껴지네요"라고 어필한다.
상철과 영수의 선택을 받은 영숙은 영수와 데이트에 나서 "오늘 두 명이랑 데이트를 하네"라고 말한다. 이에 영수는 "근데 2위네?"라고 농담한다. 이를 들은 MC 데프콘은 "(영수가) 실수하네"라고 경고한다.
심지어 영수는 고개를 박고 '면치기'에 집중하며 데이트를 잊은 먹방을 선보인다. 9기 영식의 '백숙 재앙'이 떠오른 듯 영수의 먹방을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어이구, 밥이랑 사귀고 있네"라고 일침을 가한다. 심지어 MC 데프콘마저 "어휴, 그게 넘어가냐"라고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