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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삼성에 96-74 대승…LG, 소노에 꺾고 3연승(종합)
작성 : 2023년 11월 02일(목) 21:11

배병준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창원 LG 세이커스가 승리를 신고했다.

정관장은 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 96-7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정관장은 2승 2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공동 4위로 점프했다.

삼성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7위로 추락했다.

배병준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렌즈 아반도가 11득점 3리바운드로 그 뒤를 이었다.

코피 코번은 2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관장이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코번과 아반 나바의 연속 득점으로 1쿼터 초반 리드를 잡았다. 정관장은 박지훈의 2점, 김경원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역전했다. 정관장은 리드를 지키며 26-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정관장은 흐름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2쿼터 2분 30여 초부터 6분 20여 초까지 일방적으로 12점을 퍼부었다. 삼성은 코번이 뒤늦게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정관장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정관장은 55-37이란 큰 점수 차로 2쿼터를 끝냈다.

정관장은 3쿼터도 삼성을 압도했다. 배병준이 3점포 4개를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다. 삼성도 코번과 이스마엘 레인이 활약했지만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다.

4쿼터 삼성이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아셈 마레이 / 사진=KBL 제공


한편 LG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노와의 경기에 87-73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3승 3패로 5할 승률을 맞추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소노는 1승 4패 단독 10위로 추락했다.

아셈 마레이가 18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점 5개 포함 20점 12 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패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LG는 2쿼터까지 37-38로 뒤지고 있었지만, 3-4세트 도합 50점을 퍼부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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