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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2위 베트남·3위 인도네시아
작성 : 2014년 12월 19일(금) 16:25

▲ 한스 리네시(출처 : 라면레이터)

[스포츠투데이]한국 1인당 라면소비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라면시장 현황조사'를 한 결과, 한국인은 1인당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다고 나왔다.

우리나라 뒤를 이어 1인당 라면소비량 2위를 기록한 나라는 베트남으로 60.3개를, 인도네시아로 57.3개를 소비한다고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라면시장 현황조사'결과를 인용해 "우리나라의 라면시장은 지난 5년간 40% 성장해, 규모가 2조원대"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 1위는 신라면이다. 이 뒤를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이 이었다.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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