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윤지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배우 이윤지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극 중 미래 그룹 회장 주천숙(김해숙)의 둘째 딸 노수안 역으로 출연한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윤지는 '마이 데몬'에서 천숙의 둘째 딸이자 미래 어패럴 대표 노수안 역을 맡는다. 노수안은 '파리 수안'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프랑스 파리에 미쳐있는 인물로, 혼자만의 파리 속에 살며 고상한 척을 해보지만 쌍둥이 아들에 의해 본모습이 튀어나오기도 하는 다채로운 면모를 지녔다.
또한 수안은 도도희의 대척점에 자리해 두 사람이 그려나갈 묘한 대립 구도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이윤지는 드라마 '더킹 투하츠', '왕가네 식구들', '제3의 매력'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사랑받아왔다. 최근엔 영화 '드림팰리스'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며 '제43회 영평상'과 '제43회 황금촬영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런 이윤지가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 이후로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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