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강예슬이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1일 오후 7시 50분 KBS2 ‘우아한 제국’이 방송된 가운데, 강예슬은 지난번에 이어 손성윤(재클린 테일러, 최민하)의 언니인 최은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날 강예슬은 이시강(장기윤 역)의 회상 장면에 등장, 자신이 최민하의 언니임을 밝히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강예슬은 이시강을 향해 “오빠 나 정말 유명한 배우 만들어 줄 거지? 유명해져서 돈 많이 벌면 미국으로 입양 간 동생 찾아야 해”라며 최민하의 존재를 언급했다.
이어 강예슬은 사진 한 장을 꺼내며 “이게 나고 내 동생 민하야. 우리 이란성 쌍둥이야”라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사했고,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 둘을 키우기엔 힘들어서 몸이 약한 민하를 미국으로 입양 보냈어. 엄청난 부자인 걸 알았거든”이라며 천진난만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강예슬은 이시강을 향해 “내 동생 꼭 찾을 수 있게 오빠가 도와줘”라며 애절한 표정을 선보였고, 강예슬의 등장이 불러올 극의 변화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우아한 제국’을 통해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오른 강예슬은 매주 화요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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