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리들리 스콧 감독이 '나폴레옹'으로 돌아온다.
1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나폴레옹'은 12월 중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바네사 커비)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로마 5현제 시대를 배경으로 폭군 코모두스와 장군 막시무스 간의 대결을 그린 '글래디에이터'(2000), 절대적인 이집트 왕국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모세의 영웅적 스토리를 담은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2014)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독특한 주제의 SF 영화로 경이로운 영상미를 선사한 '프로메테우스'(2012)에 이어 '마션'(2015)에서는 화성에 홀로 남은 인간의 생존기를 긴박하고 생동감 있게 연출하며 제73회 골든글로브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선보이는 '나폴레옹'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리들리 스콧은 이번에도 완벽한 서사와 좌중을 압도하는 규모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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