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녹야' 판빙빙과 이주영이 역대급 변신을 예고했다.
1일 개봉한 판빙빙, 이주영 주연의 영화 '녹야'는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선 붉은빛 셔터의 잔상 아래 예측할 수 없는 여정에 함께 몸을 실은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마에 상처를 입은 채, 수척한 모습으로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는 진샤의 포스터는 "이제 우리가 운이 좋은지 봐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겨있다.
이어 "우리가 왜 용서받아야 하는데?"라는 대사와 함께 진샤를 마주보고 있는 초록머리 여자의 포스터는 이들이 뛰어든 초록빛 밤에 얽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낯선 곳에서 쳇바퀴 삶을 사는 진샤와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초록머리 여자로 분한 판빙빙과 이주영은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