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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챔피언십, 남은 와일드카드 4장도 위믹스 포인트로 선정
작성 : 2023년 11월 01일(수) 13:07

사진=위메이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이후 펼쳐지는 왕중왕전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믹스 가치 상승에 따라 역대급 상금 규모의 대회로 올라섰고, 출전 선수 라인업 또한 화려하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22일 위믹스 포인트 랭킹을 기준으로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상위 20명의 선수 전원이 대회 참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0명의 선수 명단에는 이예원, 임진희,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방신실 등 KLPGA 투어 2023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마지막 챔피언십 대회다운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위메이드는 추천 선수 4명의 구성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LPGA 투어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 대회 성적까지 반영된 11월 12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순위자 중 앞서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추천 선수 필드는 대회 주최측의 후원 선수나 관계사들의 추천 선수에게 제공됐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위메이드에서 결정한 와일드 카드 사용 방식은 왕중왕전 대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위믹스 챔피언십 2023'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로, 1일 코인원의 위믹스 시세 기준을 적용하면 약 16억 원이 넘는 가치로 이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상금에 상응하는 역대급 상금 규모이다. 현재 KLPGA 투어 최대 상금 대회는 '한화 클래식 2023'으로 총 상금 17억 원 규모이다. 아직 대회일까지 17일의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위믹스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총 상금 규모가 KLPGA 투어 최대 상금 대회를 넘어설 수도 있어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과 19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며 양일간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티켓의 사전 판매는 위믹스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NFT 형태의 티켓으로만 판매하며, 위메이드의 DAO & NFT 플랫폼인 '나일(NILE)'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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