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범수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 인생의 또 다른 시작점을 맞이하게 됐다.
1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 배우가 오랜 시간 동안 다져온 배우로서의 삶을 지지하고 작품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드라마 '오, 해피데이'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자이언트' 등을 비롯해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정글쥬스' '몽정기' '싱글즈' '오! 브라더스' '슈퍼스타 감사용' '뷰티 인사이드' '인천상륙작전'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범수는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에서 광역수사대 팀장 장태수로 출연해 마동석, 이준혁, 김민재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에 이어 이범수는 '범죄도시4'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 이범수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광장'에 캐스팅됐다. 조직이 저지른 사건 현장의 뒤처리와 마무리를 담당하는 엔클린의 대표로 기석의 죽음에 관여된 심성원 역을 맡았다.
한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를 비롯해 예수정, 류승범, 황정음, 박효주, 전혜원, 서이라, 박창훈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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