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홍진기 씨가 어머니에게 감사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풍물 연주자 홍진기 씨 가족의 이야기 '노는 가족 홍 씨네' 3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기 씨는 어머니의 농사일을 돕다 "일을 정말 많이 하셨다. 안쓰러울 정도로"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기억이 어머니 아버지가 새벽에 나가셔서 새벽에 들어왔다. 자식들 다 키우고 당신들 해놓으신 거 없다고 노년인데 불구하고 와서 또 이런 걸 하신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저희가 사는 집도 마련해주셨다"고 전했다.
아들의 풍물을 반대했다던 어머니는 "이사 온 지 몇 년이다. 지금 같으면 잘 살 거 같다. 마음이 많이 잡힌 거 같다"고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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