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건우가 1회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박건우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KT 선발투수 벤자민은 선두타자 손아섭을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민우에게 첫 피안타를 내줬다.

이어 박건우가 초구 137km/h 커터를 공략해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가을 박건우의 플레이오프 1호 홈런.

이어 마틴과 권희동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1회 초가 끝났다.

박건우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NC가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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