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만분의 일초' 주종혁이 검도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만분의 일초'(감독 김성환·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성환 감독, 배우 주종혁, 문진승이 참석했다.
'만분의 일초'는 0%의 확률을 깨뜨릴 0.0001%, 그 찰나를 향해 검을 겨누는 치열한 기록을 담은 영화다.
이날 주종혁은 검도에 대해 "접해본 적이 없었 촬영 시작 2달 전부터 광화문에 있는 검도 체육관에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검도라는 것을 영상으로 봤을 때는 2달이면 따라할 수 있겠다 쉽게 생각했다. 하지만 용인 대학교 선수를 직관하러 갔다가 검도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세, 자세를 보니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종혁은 "검도의 기합이나 타격들이 정적인 스포츠라 생각했는데 역동적이었다. 검도를 계속해서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만분의 일초'는 11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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