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사촌과 새벽 말싸움을 벌인 가운데, 그 이유가 연인 관계인 전청조 경호원과 남현희 사촌의 자녀(5촌 조카) 사이 금전 문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남현희에게 스토킹 신고를 받고 전청조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현희는 사람이 수십 통의 전화와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스토킹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새벽엔 남현희와 그의 사촌 A씨가 고성이 오가는 다툼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전청조 경호원과 A씨의 자녀(남현희 5촌 조카)는 연인 관계였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금전 문제로 A씨가 남현희에게 찾아왔고, 대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가족 간의 말다툼이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중재 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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