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혼례대첩' 진희경이 중전의 위엄을 보여줬다.
진희경은 지난 30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중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다.
극중 진희경이 맡은 중전은 공주만 다섯을 낳고 후사가 없어 눈치만 보다가 늦둥이 아들 이재를 낳은 인물로, 귀한 늦둥이 아들 이재를 출산했음에도 진성군의 외척 세력 때문에 늘 불안에 떠는 비운의 중전이다.
진희경은 짧은 등장에도 베테랑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해맑은 중전의 모습이지만 특유의 보이스로 분위기를 압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진희경이 향후 중전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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