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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득점 후 빅이닝' NC, KT와 플레이오프 1차전 8-1 리드중
작성 : 2023년 10월 30일(월) 20:20

사진=권광일 기자

[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의 기세를 완전히 누르고 있다.

NC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일정을 소화 중이다.

5회가 종료된 가운데 NC는 투타의 안정된 호흡으로 8-1, 7점 차로 앞서고 있다.

NC는 선발투수 페디를 비롯해 지명타자 손아섭-2루수 박민우-우익수 박건우-중견수 마틴-좌익수 권희동-3루수 서호철-1루수 오영수-포수 김형준-유격수 김주원을 내세웠다.

KT는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비롯해 유격수 김상수-3루수 황재균-좌익수 앤서니 알포드-1루수 박병호-포수 장성우-우익수 조용호-지명타자 문상철-중견수 배정대-2루수 박경수가 선발 출전했다.

NC는 매회 득점에 성공했다. 1회초 마틴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아낸 뒤 2회초 오영수의 솔로포, 3회초 권희동의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3회말 KT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추격을 당하는 듯했으나 페디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이어 4회말 타석이 맹타를 휘둘렀다. 김형준의 볼넷, 김주원의 땅볼에 투수 송구 실책이 더해졌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흔들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손아섭은 타석 때 폭투로 2,3루까지 진루했고, 손아섭이 안타를 때려 김형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쿠에바스가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NC는 박민우의 볼넷, 박건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추가했고, 1사 후 권희동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더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5회가 종료된 가운데 NC는 승기를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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