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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이윤수, 남자부 1순위로 삼성화재행…취업률 47.6% 역대 최저
작성 : 2023년 10월 30일(월) 17:31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경기대의 이윤수가 신인 드래프트 1순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KOVO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2023~2024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삼성화재가 전체 1번으로 경기대 이윤수를 지명했다. 이윤수는 지난해 9월 열린 20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삼성화재 35%, KB손해보험 30%, OK금융그룹 20%, 우리카드 8%, 한국전력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의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삼성화재가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우리카드가 2순위, OK금융그룹이 각각 2·3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어 대한항공, KB손해보험,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 남은 순번을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한양대 김형근을 전체 2번으로 지명했다. 김형근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3순위 OK금융그룹은 인하대 세터 박태성을 손에 넣었다.

4순위 지명권은 트레이드로 인해 삼성화재가 행사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손현종과 2023~2024 1라운드 지명권을 넘겨 삼성화재에게 2024~2025 1라운드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삼성화재는 경기대 미들블로커 양수현을 선택했다.

KB손해보험은 아웃사이드 히터 수성고 윤서진을 선택했다. 윤서진의 어머니는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김성민 배구 해설위원이다.

한국전력은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로 뛸 수 있는 명지대 신성호, 현대캐피탈은 미들블로커 충남대 김진영을 선발했다.

총 42명의 참석자 중 20명이 선발됐다. 취업률은 47.6%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05~2006 시즌의 56.25%다.(16명 중 9명)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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