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가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다.
30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청조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의 모친 집에서 남현희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골프채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남현희는 23일, '재벌 3세' 전청조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전청조가 여성이며 다수의 전과가 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결국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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