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하늘 프로가 첫 방송된 '골프스타K'에서 프로페셔널한 해설로 몰입감을 더했다.
지난 29일 첫방송된 tvN STORY '골프스타K'는 골프에 대한 찐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 골프를 진심으로 즐기며 함께 만들어 가는 서바이벌 심리 골프 게임 대회다. 추가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게임과 미션, 각종 아이템이 등장해 끝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전설의 프로골퍼 '스마일퀸' 김하늘 프로는 해설자로 참여했다. 지략과 심리전이 돋보이는 대회에서 골프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등장한 김하늘 프로. 그는 "24명의 플레이어를 만나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홀인원을 했던 경험에 대해서는 “내 생각대로 치고 나서 혹시나 했는데 공이 안 보여서 소름이 돋았다"고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고, 깔끔한 시타로 B조의 포문을 연 김하늘 프로. 그를 향해 장동민은 "직관하게 되어 영광이다. 프로님보다 멀리치면 안된다. 우리 프로님을 지켜드리자"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지는 팀장 황찬성의 훌륭한 티샷에 김하늘 프로는 "정말 놀랐다. 프로 선수 같다"라며 크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김하늘 프로는 오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로 골프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까지 아우르는 차분한 해설을 선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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