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전소민이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을 떠난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전소민이 10월 30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로써 전소민은 6년간 함께한 '런닝맨'을 떠난다.

소속사가 밝힌 하차 이유는 "배우로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소속사는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했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런닝맨' 측은 "오랜 기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런닝맨'은 이날 배우 전소민의 마지막 촬영인 만큼 멤버들의 특별한 작별 인사가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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