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평점 7.6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10라운드 브레스트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6승3무1패(승점 21)를 기록, 2위로 도약했다. 선두 니스(6승4무, 승점 22)와는 1점 차. 반면 브레스트는 4승3무3패(승점 15)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중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을 신고했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이날 PSG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멀티 골 활약을 펼친 음바페가 8.7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선제골을 기록한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브레스트에서는 골키퍼 마르코 비조트가 8.1점으로 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