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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34점' 소노, 현대모비스 꺾고 창단 첫 승
작성 : 2023년 10월 29일(일) 18:19

이정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창 첫 승을 신고했다.

소노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99-88로 승리했다.

소노는 뒤늦은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1승3패를 기록했다. 개막 3연승을 달렸던 현대모비스는 3승1패가 됐다.

이정현은 34득점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디욘테 데이비스가 23득점, 조쉬 토랄바가 14득점, 전성현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이 21득점 12리바운드, 이우석이 19득점, 케베 알루마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소노는 현대모비스를 맞아 2쿼터까지 39-38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소노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쿼터 중반까지 59-59로 팽팽히 맞섰지만, 전성현의 자유투와 김강선, 데이비스의 외곽포로 66-6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데이비스의 3점슛을 보탠 소노는 70-65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승부처가 된 4쿼터. 소노는 현대모비스의 반격에 72-73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성현과 이정현의 3연속 3점슛으로 순식간에 81-73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정현의 자유투와 토랄바의 3점슛으로 10점차 이상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데이비스의 덩크슛으로 현대모비스의 추격 의지를 꺾은 소노는 99-88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접전 끝에 서울 SK를 96-94로 격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2패, SK는 3승2패가 됐다.

앤드류 니콜슨은 37득점, 신승민은 21득점을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90-69로 완파했다. LG는 2승3패, 삼성은 1승2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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