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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금메달
작성 : 2023년 10월 29일(일) 10:39

김길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가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29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자 대회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4초588을 기록,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2분34초829), 다네 블레(캐나다, 2분34초95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지난주 1차 대회에서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금메달, 여자 1500m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치며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는 황대헌이 2분21초809로 은메달, 김건우가 2분21초91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금메달은 캐나다의 윌리엄 던지노우(2분21초780)가 가져갔다.

황대헌과 김길리, 박지원, 심석희가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는 실격을 당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펼쳐지는 남녀 1000m와 1500m 2차 레이스, 여자 3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한편 린샤오쥔(중국, 임효준)은 남자 500m에서 40초580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성계주에도 중국팀의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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