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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케티아 해트트릭' 아스널, 리그 10G 무패 행진…셰필드전 5-0 완승
작성 : 2023년 10월 29일(일) 00:48

에디 은케티아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셰필드와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7승 3무(승점 24점)으로 2위로 올랐다. 10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선두 토트넘과의 함께 리그 무패 기록을 나란히 했다.

셰필드는 1무 9패(승점 1점)으로 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순위 역시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디 은케티아-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데클란 라이스-에밀 스미스 로우, 올렉산다르 진첸코-야쿱 키비오르-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 다비드 라야가 출전했다.

셰필드는 4-3-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리안 브루스터, 구스타보 하머-제임스 맥아티, 비니시우스 데 소자 코스타-아니스 벤 슬리만-올리버 노우드, 루크 토마스-잭 로빈슨-오스틴 트러스티-제이든 보글, 웨스 포더링험이 나섰다.

분위기를 잡은 아스널이 전방 중반 앞서갔다. 전반 28분 라이스의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향한 기습적인 패스를 은케티아가 잡은 뒤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경기를 주도했다. 상대 지역에서 상대의 빌드업을 끊어낸 뒤 공격을 이어갔다. 풀백 진첸코와 화이트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후반전 분위기를 이어간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카의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낸다는 것이 짧게 떨어졌고, 이를 은케티아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은케티아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후반 12분 로우의 패스를 받은 은케티아가 페널티 박스 앞쪽에서 돌아선 뒤 곧바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세필드는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4분 캐머런 아처, 벤 오스본, 후반 26분 조지 발독, 존 플렉을 투입했다. 아스널은 후반 21분 도미야스 다케히로, 레안드로 트로사르, 후반 28분 리스 넬슨, 파비우 비에이라를 투입했다.

아스널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43분 앞서 전방 압박 과정에서 비에이라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상대 태클에 쓰러졌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 키커로 직접 나선 비에이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4-0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아스널은 분위기를 유지했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야스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끝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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