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55번째 엘 클라시코가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카탈루냐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코파니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024시즌 라리가 11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주앙 펠릭스-페란 토레스-주앙 칸셀루, 파블로 가비-일카이 귄도안-페민 로페스, 알레한드로 발데-이니고 마르티네스-안드레아스 크리스티안센-로날드 아라우호,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출전한다.

원정팀 레알은 4-3-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토니 크로스-오렐리엥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 페를랑 멘디-다비드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나선다.

엘 클라시코 역대 전적은 레알이 102승 52무 100패로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호각을 다툰 두 팀이다. 총 5번의 만남을 가졌는데 바르셀로나가 3승 2패로 앞섰다. 첫 리그 맞대결에서 레알이 3-1 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1 승,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은 바르셀로나가 1-0 승리를 거뒀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 소화한 리그 두 번째 만남에서도 2-1 승리를 기록하며 엘 클라시코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코파 델 레이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레알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가 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개막 후 13경기 9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라민 야말, 페민 로페스, 마르크 귀우 등 어린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페드리, 프렝키 더용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고민을 안고 있다.

레알 역시 나쁘지 않은 흐름이다. 13경기 11승 1무 1패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1-3 패배가 유일하다. 최근 6경기 5승 1무로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여름 팀에 합류한 주드 벨링엄이 해결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떠난 가운데 벨리엄을 필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가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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