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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 가리기 힘들다' 레이디스 클래식, 선두만 '4명'
작성 : 2023년 10월 28일(토) 19:24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투어 SK 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3라운드가 끝난 현재 선두만 무려 4명이다.

28일 제주시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다연, 배소현, 임진희, 박현경이 공동 선두로 올랐다.

이다연은 전날(27일)까지 3언더파 141타로 6위에 위치했다. 이번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선두로 올랐다.

공동 2위였던 배소현과 임진희도 타수를 줄이며 선두에 위치했다. 배소현은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오늘 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쳤고,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때렸다.

기복을 보였던 박현경은 반전을 만들었다. 1라운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뒤 2라운드에서는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를 쳤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3번홀(파4), 4번홀(파5), 5번홀(파3)에서 3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이며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로 전날 부진을 털어냈다. 10위였던 순위도 단숨에 9계단 끌어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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